수원이 배출한 ‘품새의 정석’ 이주영(19·한국체대)이 2024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공인 품새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수원의 딸’ 이주영은 3일(현지시간) 홍콩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 30세 이하부(U-30) 결승에서 9.25점을 득점, 에바 산데르센(덴마크·9.21점)에 0.04점 앞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주영은 조원중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8년 타이베이 세계선수권서 유소년부 우승, 조원고 재학 중이던 2022년 고양 세계선수권 청소년부 우승에 이어 성인부도 제패해 3개 종별에 걸쳐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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