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전화로 시리아 내전 상황을 논의했다고 타스, 아나돌루 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을 향해 "시리아에 대한 급진적 집단의 테러 공격을 신속히 종식하고, 정통성있는 당국이 헌법 질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민간인이 피해를 봐서는 안 되며, 튀르키예는 시리아에 평화가 회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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