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4일 새벽 '요건도 못 갖춘 비상계엄 선포, 국회가 해제시켜야'라는 제목의 사설을 냈다.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윤 대통령의 느닷없는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여야는 물론 국민이 모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헌법은 전시나 사변 같은 국가비상사태에 있어 군 병력으로 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지금 우리 사회가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거의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회가 재적 과반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정하면 대통령은 즉각 해제해야 한다.민주당과 야권이 192석을 차지한 상황에서 곧바로 해제될 게 뻔한 계엄령을 대통령이 선포한 것이다.여당인 국민의힘 대표까지 계엄을 국민과 막겠다고 했다.어이없는 사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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