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포고령에 '파업·집회 금지'…노동계 긴장 속 긴급회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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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포고령에 '파업·집회 금지'…노동계 긴장 속 긴급회의(종합)

계엄사령관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3일 발표한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 4조에는 '사회 혼란을 조장하는 파업, 태업, 집회행위를 금한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도 성명에서 "45년 만에 선포된 윤석열 계엄은 반헌법적 폭거"라며 "윤석열이 부른 저항, 금속노조는 선봉에 나선다"고 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시국이 엄중하다고 판단해 섣불리 입장을 내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며 "일단 이 사태를 풀 수 있는 건 국회밖에 없는 듯해 국회 상황 돌아가는 것을 주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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