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독재자들이 지닌 강력한 권력에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메르켈 전 총리의 회고록 출판 기념행사에는 재임 시절 국제 외교무대에서 긴밀한 관계였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메르켈 전 총리와 공개대담을 진행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국 사회의 분열을 우려하면서 "수십년간 장벽으로 갈라졌던 독일 국민은 하나의 국가라는 정체성을 지니고 번영하고 있다.미국도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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