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앞서 내려진 진실규명 결정을 처음으로 스스로 취소했다.
진실화해위는 3일 오후 열린 제92차 회의에서 '충남 남부지역(부여·서천·논산·금산) 국민보도연맹 및 예비검속 사건'의 희생자 고(故) 백락정씨 사건의 진실규명 결정 취소 및 신청 취소 안건을 의결했다.
진실화해위는 지난해 11월 백씨를 희생자로 진실규명한 결정을 재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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