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HBM 공급업체는 물론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계까지 불똥이 튀는 양상이다.
반도체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의 중국 규제 조치에 따른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규제 강화에 대비해 물량 확보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놓으면서 팹 투자가 최근 급증했다가 3년 후 감소될 전망이었지만, 이 시기가 조금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장비업체들의 제품 요건은 미국 통제 요건 대비 낮아 영향이 크지는 않지만, 지속되는 미국 규제에 중국도 관련 장비 국산화율을 빠르게 높여가면서 주성엔지니어링, 피에스케이, 테스 등 중국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물량 축소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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