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4병 마시고 음주운전…환경미화원 숨지게 한 20대 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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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4병 마시고 음주운전…환경미화원 숨지게 한 20대 중형

소주 4병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던 중 작업하던 환경미화원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범행을 시인하면서도 “호흡 음주 측정이 어려워 채혈 측정을 요구했지만 경찰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도주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큰 충격을 느껴 차에서 내려 B씨와 눈이 마주쳤음에도 그대로 현장을 벗어나 미필적으로나마 도주의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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