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임시휴전에 돌입한지 불과 6일만에 양측이 로켓 등을 이용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13개월만에 성사된 휴전이 무산 위기에 몰렸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측의 휴전 합의 위반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으로 헤즈볼라가 어떤 행위를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휴전 이후 잠잠하던 헤즈볼라 역시 2일 이스라엘과 레바논, 시리아와 국경을 맞댄 영토분쟁 지역인 골란고원의 이스라엘 점령지 '셰바 팜스'(Shebaa Farms)를 향해 두 발의 로켓을 발사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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