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입업체들이 주요 원자재인 미국산 구리 스크랩(부스러기) 수입을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산 스크랩은 중국 업체들이 구리를 만들 때 원재료로 많이 쓰이는데, 지금 구매계약을 해도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는 내년 1월 20일 이후에 화물이 도착하게 되고, 그때에는 중국의 보복관세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에도 중국은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면서 미국산 구리 스크랩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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