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구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이 부탄가스가 아니라 스프레이형 살충제 폭발로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에프킬라 통이 과열해 불이 났는지 화재가 발생한 뒤 에프킬라 통이 터졌는지는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화재는 지난 2일 오전 8시59분쯤 대구 수성구 아파트 15층 베란다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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