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시가 3억여원 상당의 필로폰을 신체에 숨겨 항공기에 탑승해 밀반입하려던 남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지난 6월 태국에서 마약 공급책인 C씨로부터 포장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1.1kg을 받아 복부와 가랑이 등에 숨긴 채 항공기에 탑승해 김해공항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적발됐다.
이후 B씨는 포장된 물건이 필로폰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밀반입할 고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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