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등 특혜 의혹 재판에 3주만에 재개된 가운데, 법원을 찾은 이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을 지켰다.
재판은 증인 신문이 예정됐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아프다는 이유로 불출석하면서 15분 만에 종료됐지만, 이 과정에서 검찰이 증거인멸 가능성을 언급하고 이 대표 측이 사과를 요구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검찰은 "(이 대표의 변호인이) 다른 재판에서 이뤄진 증인신문 사항을 베껴서 물어본 게 확인된다"며 "신문 사항을 어떻게 구한 건지, 연락이 있었다면 대장동 공범이 연락한 것으로 볼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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