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법기관인 국제사법재판소(ICJ)가 2일(현지시간) 기후변화에 대해 국가들이 어떤 책임을 져야 마땅한지 따지는 공개심리를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법정에서 개시했다.
그는 이번 재판 개최 요구에 앞장선 바누아투 공화국, 그리고 이 나라와 인근 섬나라 국가들의 연합기구인 '멜라네시아 스피어헤드 그룹'(MSG)을 대표해 나왔다.
공개심리 첫날 발언한 국가들끼리 의견이 강하게 엇갈린 쟁점은 2015년 파리기후협약을 비롯한 UNFCCC의 틀 내로 국가들의 법적 책임이 한정되는지 여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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