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남성 살해한 뒤 시신 지문으로 6,000만 원 대출받은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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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남성 살해한 뒤 시신 지문으로 6,000만 원 대출받은 30대

처음 본 남성을 살해한 후 피해자의 지문을 스마트폰에 인식시켜 6,000만 원을 대출받은 30대 남성이 강도 살인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A씨는 피해자 오피스텔 문 앞에 앉아 있다가, 피해 남성이 나가라고 하자 집 안으로 들어가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피해자가 출근하지 않자 가족들이 신고한 뒤 경찰과 함께 거주지로 찾아가자, A씨는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집에 없다” “통영에 간다”는 문자를 보내 피해자 행세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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