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격동의 시기…미·유럽 중 하나 택하진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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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격동의 시기…미·유럽 중 하나 택하진 않을 것"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미국과 유럽 모두와 협력하는 것이 국익에 부합한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해도 미국과 유럽 중 하나를 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로 우크라이나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질서가 크게 뒤흔들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타머 총리는 "이런 격동의 시기에도 영국이 변함없이 책임감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달 영국 총리로는 6년 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스타머 총리는 중국과도 계속 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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