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수장 "우크라에 불리한 평화협정은 美위협"…트럼프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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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수장 "우크라에 불리한 평화협정은 美위협"…트럼프에 경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유리한 조건으로 평화 협정에 서명하도록 압력을 받는다면 미국은 중국, 이란, 북한으로부터 끔찍한 위협에 직면할 것이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적대하는 국가들 간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미국이 위험에 처하게 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당시 트럼프 당선인에게 “현재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이전되고 있는 미사일 기술을 보라.이는 한국, 일본 뿐 아니라 미국 본토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은 나토에 충실하고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해야 한다”고 뤼터 사무총장은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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