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태어났을 때 상황이 어려웠을 수 있음을 이해하고 누구도 원망하지 않아요.친부모를 만나 여전히 남아있는 마음속 빈자리를 채우고 싶습니다.".
미국 입양 한인 니콜 스패로우(한국명 박은희·41) 씨는 3일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팀에 보낸 뿌리찾기 사연을 통해 "친가족을 찾아 그들과 가까워지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후 박씨는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같은 해 11월 7일 미국 워싱턴주의 한 가정에 입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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