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확보한 CCTV 영상에서 아내와 의문의 남성이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했지만, 다시 나오는 아내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지혜는 ”의처증 남편에게 매 맞는 아내가 8번이나 신고한 결과가 죽음이라면 국민이 과연 앞으로 경찰을 믿을 수가 있을까”라며 안타까워했고, 안현모는 “한 달 전에 아내가 카페 앞에서 폭행을 당했을 때 출동한 경찰이 어떤 조처를 했더라면 이런 비극은 막을 수 있었다”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KBS2 '스모킹 건'에서는 사소한 단서로 끊임없이 아내를 의심하며 극도의 폭력을 행사해 온 남편과 이를 결코 벗어날 수 없었던 아내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자세한 사연을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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