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보 진영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캘리포니아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 정책에 적극 대항할 것을 예고하며 관련 소송 자금 지원을 위한 예산 책정에 나섰다.
캘리포니아 주의회 예산위원회 위원장인 제시 가브리엘 하원의원(민주)은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가 차기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신속하게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주 법무부와 각 기관에 최대 2천500만달러(약 351억9천만원)를 지원하는 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또 캘리포니아주가 당면한 예산 적자 문제로 인해 이번에 책정하려는 소송 지원 금액 2천500만달러는 트럼프 행정부 1기 동안 캘리포니아주가 지출한 소송 비용 약 4천200만달러보다 훨씬 줄었다고 미 언론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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