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제도서전에 '한강 바람'…"부스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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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제도서전에 '한강 바람'…"부스 베스트셀러"

스페인어권 최대 규모 도서전으로 꼽히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도서전에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작가의 멕시코 내 스페인어 판권을 보유한 멕시코 주요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 측은 도서전 첫날에만 '채식주의자'(1위), '희랍어 시간'(2위), '소년이 온다'(4위), '작별하지 않는다'(6위·이상 출판사 부스 내 판매량 순) 등 800권 넘게 팔렸다고 한국문화원 측에 전했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한강 작가 작품에 더해 멕시코에 비교적 잘 알려진 김영하 등 작가의 번역본 도서를 별도 섹션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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