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정상 간 모임을 '쓰리 아미고스'(세 친구)로 빗대 부르면서 교류를 강조하던 북미 3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부과 엄포에 편 가르기를 하며 분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과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 등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 달 29일 플로리다 마러라고를 찾아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찬을 하고 마약 억제와 이민자 차단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사실상 정례화했던 미국·멕시코·캐나다 3국 정상회의를 한때 중단시킨 장본인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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