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을 내달린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하상윤 감독이 어린 선수의 성장과 주전 멤버들의 건강한 선수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2쿼터를 젊은 선수 위주로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반엔 힘들었지만, 나중에 좀 더 높은 위치로 가기 위해서는 부상도 생각해야 했다"는 하 감독은 "선수들은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해야 한다.감독은 선수들도 생각해야 한다"며 "마지막에 좀 더 힘을 내려면 지금 아껴놔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홈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한 하나은행의 김도완 감독은 "좋은 경기를 못 보여드려서 죄송하다"며 "선수들은 몸이 무거운 가운데서 최선을 다해 뛰려고 했다.나름 준비하려고 했는데 내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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