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로이터·AFP·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리투아니아 외무부가 자국 주재 중국 외교관의 추방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리투아니아의 이러한 거칠고 도발적인 행위를 규탄하고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리투아니아는 대만 문제와 관련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수교 성명에서 한 정치적 약속을 어겼으며 이에 따라 중국-리투아니아 관계는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리투아니아 외무부는 지난달 29일 자국 주재 중국 외교관 3명을 외교적 기피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하고 요구한 시간 내에 출국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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