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순방길에 미국 하와이를 경유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중국의 위협에 대해 논의했다고 AF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 총통은 순방길에 오르기 직전 타이베이에서는 이번 순방이 "가치에 기반한 민주주의의 새 시대를 열었다"라며 "순조로운 순방을 위해 도와준" 미국 정부에 감사를 표한 바 있다.
2022년 8월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이 미국을 방문하자 중국은 첫 대만 포위 훈련을 벌이며 대만을 압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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