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에선 협상 상대인 IMM프라이빗에쿼티·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상식적이지 않은 수준의 '가격 후려치기'를 통해 딜을 일부러 파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IMM 컨소시엄은 효성화학의 '실적 부풀리기'에 신뢰가 깨지면서 투자를 철회했다는 입장이다.
2일 효성화학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NF3 딜 무산이 효성화학 때문이라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며 "효성화학의 금융이자가 2022년부터 2000억원 중반을 기록할 만큼 부담이 컸던 터라 IMM 컨소시엄이 당초 제시가(1조3000억원)보다 1700억원이나 낮은 금액을 제시했음에도 매각을 타진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효성화학 경우 더 좋은 가격을 받아내야 하는 만큼 경영적 판단이 조금 늦어졌을 순 있겠지만 굳이 딜을 지연시킨 책임을 묻는다면 IMM 컨소시엄 측 아니겠느냐 고 반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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