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1000개 이상이 내년 초(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기술 전시인회 CES에 제품 전시 초청을 받았으나, 미국 대사관이 CES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려는 중국인들의 비자 발급 요청을 거부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의 한 IT마케터는 “미국 대사관에 비자 발급을 위한 인터뷰를 할 때, 미국에 있는 고객들을 방문하고 CES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발급을 거부당했다”며 억울해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컨설팅 회사인 아이엠팩트의 설립자인 크리스 페레이라 대표는 최근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최근 해외로 진출하는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한 중국 기업 40개 중 절반이 CES의 공식 초청장을 받았음에도 비자를 거부당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면서 “그들 대부분이 이유도 모른채 비자 발급을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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