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피로·공포에 올해만 6만명 탈영…우크라 병력부족 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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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피로·공포에 올해만 6만명 탈영…우크라 병력부족 허덕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10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전장에서 탈영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6만명에 달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역 당국에 따르면, 123여단 탈영병 중 일부는 전선으로 복귀했고, 나머지는 잠적 상태다.

탈영이 급증하자 우크라이나 의회는 지난달 21일 규칙 변경을 통해 탈영 후 부대에 복귀한 '초범'에는 기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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