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거야 폭거 도 넘어...국힘 분골쇄신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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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거야 폭거 도 넘어...국힘 분골쇄신하길"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벼랑 끝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분골쇄신"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거대 야당의 국회 폭거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 입법이나 검찰·감사원장 탄핵은 이미 예상했던 일이니 더 놀랄 것도 없다"면서도 "여기에 더해 국민의 삶과 국가 미래가 달린 예산마저 더불어민주당 볼모로 잡힌 것을 보니 울분을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유의 감액 예산보다 슬픈 것은 여당의 무기력함"이라며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는 와중에 '당내 갈등으로 귀중한 시간을 허비한다'는 비판이 뼈아프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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