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7년 작업 끝에 인쇄까지 모두 마친 '김해시사' 배포를 앞두고 뒤늦게 가야사를 둘러싼 식민사관 시비로 논란이 인다.
2일 식민사관청산 가야국사경남연대 등 6개 지역 역사운동단체에 따르면 시가 발간을 앞둔 '김해시사' 15권 중 2권의 '가야사편'이 식민사관으로 왜곡된 '임나일본부설'(가야국=임나)을 담는 등 역사를 왜곡했다며 책 배포를 중단하고 전면 수정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또 "오랫동안 역사 연구를 해온 학계를 비롯해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한 편찬위원들이 검증작업을 거쳐 만든 시사를 인제 와서 잘못됐다고 반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김해시사가 정치 논란에 휩싸이는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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