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벌인 학생들을 고소한 가운데, "공학 전환 논의에 대한 비민주적인 진행방식에 대해 학생들에게 사과하라"는 학생들의 요구를 "억지"라며 거절했다.
앞서 지난 달 30일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대학본부가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실현하고 다음과 같은 내용을 실현할 경우 본관점거 해제에 대해 재고할 의사가 있음을 밝힌다"며 △비민주적 공학전환 논의 사과, △차기 총학생회와 2025년 공학전환 안건 논의, △학생 의견 수렴 구조체 설립, △수업 거부 출결 정상화 등을 학교에 요구했다.
동덕여대 학생들은 학교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검토·추진에 반발해 지난 달 11일부터 본관 점거와 수업 거부 등 집단행동을 3주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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