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가스버너로 곰탕을 끓이다 화재가 발생해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신고 8분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아파트 주민 A씨는 "안내 방송에서 '창문을 닫아 달라'고 하길래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 베란다 창문을 열고 내려다보니까 검은 연기가 가득 올라왔다"고 설명했다.그는 "불이 나면 옥상 문이 열린다는 내용을 들었던 기억이 있어 서둘러 옥상으로 갔는데 문이 잠겨 있었다"며 "관리사무소에 '살려달라'고 전화하자 '직원을 보내겠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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