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등으로 구성된 국민대 민주동문회는 이날 '우리의 부끄러움이 큰 만큼 우리의 싸움도 치열할 것'이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내고 "무능력과 비상식으로 점철된 현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 국민대학교 동문들은 윤석열 정권에 더 이상 통치의 자격이 없음을, 하루라도 빠른 퇴진이 곧 민생이고 평화요 안전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논문의 온갖 표절과 허술함이 드러났을 때 대통령의 권력 앞에서 침묵하거나 애써 표절을 정당화한 학교도 국민대였고, 교수들과 우리 동문들이었다"며 "국민대의 연구윤리는 김건희 여사로 인해 땅에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윤석열이 무능과 독선의 길을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라고 한다면 우리 국민대 동문들은 윤석열을 거꾸러뜨릴 큰 바위가 돼 기필코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고 새로운 민주 국가 건설의 선봉에 서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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