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도 관세를 비롯한 최대 동맹국 간 무역 문제가 갈등의 주된 요인이었습니다.
2018년 5월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와 유럽연합(EU), 멕시코 등에서 수입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트뤼도 총리는 "모욕적이다", "터무니없다"며 관세 부과 조치를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1기를 겪으면서 누구보다 트럼프 당선인을 잘 알고 있는 트뤼도 총리가 이런 '구원'(舊怨)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급하게 플로리다주의 트럼프 당선인 저택을 찾아간 것은 관세 위협이 캐나다와 트뤼도 총리에게 그만큼 심각한 문제임을 암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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