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산 대보름 작전'이라는 이름의 한국전쟁 시기 군경 토벌 작전으로 희생당한 일가족 4명의 유족이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해 73년 만에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재판 희생자들은 1951년 한국전쟁 시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를 통해 '전남 영광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으로 2022년 진실규명 결정을 받은 일가족이다.
영광지역은 군경 수복이 늦어지면서 후퇴했던 좌익들이 다시 마을에 돌아와 군경가족·우익가족, 빨치산 비협조자 등을 또다시 살해하는 등 1950년 8~11월에만 350명이 희생된 것로 진화위 조사 결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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