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무차별적인 '관세 폭탄'을 예고하고 있지만, 대규모 보편 관세 대신 특정 타깃을 겨냥해 순차적으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중국 이외 국가들에 대한 관세는 현행 1.2%에서 2026년 3월과 9월 각각 2.6%, 3.2%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봤으며 관세가 미국 소비자 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지 않는 중간재·자본재 등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전 세계에 부과하는 관세 수준은 현행 2.6%에서 내년 7월 3.8%, 2026년 3월 6.2%, 2026년 9월 7.8%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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