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오물풍선, 드론 등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가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9번째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드론을 이용한 폭발 테러가 이어지는 추세를 고려해 기획됐다.
김준영 경기남부청장은 "경기도는 북한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폭발물에 의한 테러 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라며 "군 등 테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 성과를 전국 시도경찰청과 공유하며 치안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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