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을 한달 남짓 남겨둔 조 바이든(82) 미국 대통령이 총기 소지 법규 위반과 탈세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차남 헌터(54)를 사면했다.
바이든과 백악관은 그간 헌터 바이든에 대한 사면권 행사에 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사면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올해 6월 델라웨어에서 헌터가 재판을 받을 때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배심원단 결정에 따른다.나는 그렇게 할 것이고 그(헌터)를 사면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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