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경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배우 정우성 씨의 비혼 출산을 언급하며 “혼외자라고 부르지 말자.아무런 책임 없는 아이에게 부정적 낙인 찍는 용어”라고 주장한 가운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이를 비판했다.
정 씨는 “혼외자가 욕도 아니고 있는 단어 썼을 뿐인 사람들을 교묘하게 나쁜 사람 취급한다”며 “혼인 관계 외에 태어난 사람을 혼외자라 하는데 조만간 첩도 첩이라고 하지 말라 하겠네.정우성 쉴드 치려고 어디까지 가려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모 혼인 여부에 따라 아이를 혼외자·혼중자로 구분해 부르는 것 자체가 정상성에 대한 지독한 강조인 데다 편견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부모를 중심에 두고 바라보는 시각이고 아무런 책임도 없는 아이에게 부정적 낙인을 찍는 용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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