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리온-사피온 합병법인 출범···'기업가치 1조3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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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사피온 합병법인 출범···'기업가치 1조3000억'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이 SK텔레콤 AI 반도체 계열사 사피온코리아(이하 사피온)와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리벨리온이라는 사명으로 전날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합병법인은 그간 리벨리온을 이끌어온 박성현 CEO가 단독 대표를 맡는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엔비디아의 독주와 함께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의 재편이 이미 시작됐다"며 "이러한 세계적 추세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두 NPU 기업의 합병은 대한민국 AI반도체 산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인만큼, 국가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합병법인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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