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36·서울 SK)의 3점이 시원하게 터진다.
1일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선형은 3점 슛 감각에 대해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기회가 오면 당연히 자신 있게 쏘려고 한다"면서도 "오늘은 오히려 노마크 찬스를 팀원들이 만들어줬다.좋은 패스가 오니 성공률도 높아진다.1라운드 때보다 2라운드에서 점점 더 좋은 찬스를 만들어내고 있다.(팀 플레이가 좋아지는 만큼) 시즌이 계속될수록 성공률도 더 높아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그는 지난 시즌엔 오재현과 최원혁을 중심으로 특정 선수들이 수비를 이끌었다면, 올해는 전형적인 '공격형 가드'인 김선형을 포함해 다른 선수들도 수비에 가담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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