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된 정진완 부행장은 "단기 실적이나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바닥부터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행장은 "어느 조직이 6개월마다 상대평가를 하는데 버틸 수 있겠나"라며 "직원들이 단기 실적에 몰리면 내부통제 규정을 슬쩍슬쩍 위반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직원들이 영업을 다 잘할 수는 없다"며 "영업을 잘하는 사람과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나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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