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의 노동자들이 임금삭감과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2일(현지시간) 독일 전역에서 경고 파업에 들어간다.
산별노조 IG메탈(금속산업노조)의 수석협상가 토르스텐 그뢰거는 1일 성명에서 "대치가 얼마나 오래, 얼마나 강력하게 이어질지는 사측에 달렸다"며 "필요하다면 이번 파업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힘든 단체교섭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단기 파업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권리를 존중한다며 서로 지속 가능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조 측과 건설적인 대화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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