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무대서 포효한 이해인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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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무대서 포효한 이해인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될 것"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내린 자격 정지 3년 중징계가 법원의 판단으로 효력 정지되면서 무대에 복귀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고려대)이 "국가대표 자격을 다시 얻어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로 거듭나겠다"는 이해인은 "국가대표라는 소중한 자리를 다시 얻어 그 무게를 온전히 짊어지는 선수가 되겠다.나를 끝까지 믿어 주신 팬 여러분께 드리는 진심 어린 사죄의 첫걸음"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해인은 연맹의 조사와 징계, 가처분 등을 거치며 몸이 아프기도 하고 우울증세를 경험했지만, 팬의 응원 덕에 잘 연습해왔다며 팬들에게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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