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내년도 예산 감액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증액을 위한 추가 협상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예산 감액안 단독 처리를 철회하고 예산안 합의 처리에 나서길 촉구한다"며 "야당의 일방적 예산 삭감으로 인해 민생, 치안, 외교 등에 문제가 생기고 국민들에게 피해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는 전적으로 야당인 민주당의 책임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대응은 야당의 태도에 달려 있다"며 "야당이 마약 및 사이버 범죄,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예산을 증액하지 못하게 했지만, 정부는 규제 완화 등 제도개선 사안부터 추진하고, 2026년 예산에 반영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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