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전희철 SK 감독은 "1쿼터엔 스위치 수비를 하지 않아야 할 때 했던 부분이 있다.2쿼터부터는 정상적으로 선수들이 잘 움직였다.상대 3점 슛을 봉쇄하고 리바운드를 잘 잡자고 했는데, 2쿼터부터는 편안하게 잘 해줬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7연승 비결에 대해 묻자 전희철 감독은 "SK 단점이 3점 슛이다.그래도 최근 경기에선 성공률이 좋다.속공 개수가 10개 정도라 가정한다면 최근 6~8개를 기록했다.하지만 이게 맞다.10개 이상 기록한다면 상대가 속공 대처를 안 했다는 뜻이다.그러진 않을테니 다들 속공을 대비한다"며 "선수들이 슛 컨디션이 올라가면서 3점이 들어가니 경기가 수월해지는 부분이 있다"고 돌아봤다.
전 감독은 이어 "팀의 단점을 찾지 않으려 한다.상대는 우리가 어떻게 움직일지 다 안다.워니가 어떻게 움직이고, 공격이 어떻게 흘러갈지 뻔히 안다.우리는 상대가 그렇게 생각하고, 알고도 못 막게 해야 한다"며 "농구란 알고도 못 막아야 하는 것이다.상대가 예상하고 있어도 그를 속여야 한다.그런 부분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일간스포츠”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