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이 사상 초유의 감사원장 탄핵까지 강행하면서 여야 대치 국면이 극에 달하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2일 본회의에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고 4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무원에 대한 탄핵은 헌법에 명시된 국회의 권한"이라며 이들 공직자 4명에 대한 탄핵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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