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만난 한 60대 상인은 "건물 안에 사고 당일 경매 받아 놓은 과일과 채소 등 7천만원어치의 물건이 있는데, 하나도 건지지를 못했다"며 "경매 직후 붕괴 조짐이 있어 현장이 통제됐기 때문에 피해가 더욱 막심했다"고 울상을 지었다.
또 다른 60대 상인은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안에 두고 온 청과물을 빼내 올 수 없는 상황"이라며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어디서 영업을 하느냐는 것이다.지하주차장과 채소동(무·배추)의 빈 공간에서 부분적으로 영업을 재개한다고는 하는데, 아직 그 어느 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청과동 건물 각 입구에서는 용접 작업이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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