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 알레포 8년 만에 탈환…정부군 "병력 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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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알레포 8년 만에 탈환…정부군 "병력 재배치"

시리아 반군이 30일(현지시간) 제2의 도시 북부 알레포의 대부분을 장악했다고 AP·AFP·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테러리스트의 수가 많고 전장이 여러 곳으로 분산돼 군은 민간인과 군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반격에 대비하기 위해 방어선 강화를 목표로 병력 재배치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군이 2016년 러시아와 이란의 지원을 받아 알레포에서 반군을 몰아낸 이후 반군의 알레포 진입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8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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