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하면 적과도 맞손"...카드업계, 이종산업과 '합종연횡' 활발

카드사들이 유통·관광·쇼핑을 비롯한 이종산업과의 '합종연횡(合從連橫)'을 넘어 간편결제시장을 두고 경쟁중인 핀테크사들과도 서슴없이 손을 잡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2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달 28일 카카오페이와 손을 잡고 국내 시장 소비자와 해외여행자들을 모두 겨냥한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실제로 현대카드는 가장 많은 합종연횡을 하고 있는 카드사 중 하나다.